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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225
한자 東部里弓址
영어음역 Dongbu-ri Gungteo
이칭/별칭 궁띠쑤밭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은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조선시대 활을 쏘는 궁터가 있었다고 하여 궁터라 하였으며, 궁띠쑤밭은 궁터 솔밭에서 와전되었다.

[형성 및 변천]

비봉산 기슭에 있는 동부리 궁터는 원래 선산 지역 선비들이 난정이라는 정자를 지어놓고 매일같이 모여서 활쏘기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부근에는 민가가 거의 없었고, 객사인 남관과 북관을 지어 공청으로 활용하였다. 1910년 대한제국의 국권 상실로 활쏘기가 중지되고 주위의 모든 재산은 일본 소유로 넘어갔다. 8·15 광복 후 일본인들이 물러가고 일본이나 만주 등지에서 돌아온 동포들이 정착하면서 50여 가구가 사는 집단 마을이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비봉산 능선이 이어져 동쪽으로 내려가고, 옛 궁터 서북 방향에는 충혼탑이 건립되어 있다. 옛 궁터의 유일한 유적으로 난정이 아직도 외로이 서 있다.

[현황]

동부리 궁터가 속한 동부리에는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설치되어 있어 구미시의 일부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기관으로는 선산보건소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선산초등학교가 있다. 옛 선산군 체육회가 이용하던 선산테니스장,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즐기는 게이트볼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출신 청장년들로 이루어진 궁터형제계에서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경로잔치를 베풀어 고향을 지키는 어른들을 위로하는 선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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