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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386
영어음역 Seongan
이칭/별칭 성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인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자연마을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성 안에 있던 마을.

[개설]

금오산성 안에 형성되었으며 한때 인구가 450명이 넘었으나 화전정리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사라진 산성마을이다. 옛날 금오독진으로 3,500여 명의 병력이 주둔하였으며 주변에 민가가 있었다가 구한말 군의 해산으로 민가가 줄어 10여 호가 최근까지 있었으나 1977년 내무부 지시의 화전정리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 옛 자취를 알 수 있다. 고랭지 감자가 잘 되고 옛 군영 당시부터 즐겨마시던 민속주로 감자술이 유명하며, 성안 배추 또한 유명하였다.

[명칭유래]

금오산성 내성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성안성내(城內)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금오산에는 외성리와 내성리의 마을 두 개가 있는데 1832년 『청구도』에는 내성에 사는 가구 수가 40호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다. 인구수로 따지면 약 160~200명 정도 될 것이다. 1930년대를 전후하면서 인구가 조금씩 감소하다가 1970년대 화전정리사업으로 산을 내려온 주민들에 의하면 광복을 전후해서 10여 호가 살았다고 한다. 광복 후 전쟁 기간을 거치면서 미 공군 통신대와 국군이 주둔하면서 다시 한 번 성안마을에 활기를 가져왔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통신대와 관련된 일을 하던 임시고용인들이었거나 출퇴근자들이었고 군대가 철수하면서 함께 산을 내려왔다고 한다.

[자연환경]

금오산 정상 가까이에 마을이 있으며, 산성이 있던 자리여서 물이 아주 중요한 자연요소 중 하나였다. 선조 때에는 9개의 우물과 7개의 저수지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내성에는 저수지가 6개, 외성에는 1개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성내의 분지에는 비옥한 화산회토와 부식토로 이루어진 토양,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10℃라는 서늘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감자와 고랭지 채소가 유명하였다.

[현황]

금오산성 안에 있던 산성마을로서 1970년대 화전정리사업 당시에는 10여 호가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산성마을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화산회토와 부식토가 풍부하여 토양이 비옥하고 기온이 서늘하여 감자와 고랭지 채소가 유명한 특산물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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