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과 양호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명칭유래]

삽지(삽주)가 많이 있다 하여 삽지 또는 지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선산군 상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동을 병합하여 지산동이라 하고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구미읍 지산동이 되었고, 1977년 구미지구출장소 원평지소 관할이 되었다. 1978년 구미읍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도량동, 지산동, 양호동 일부를 병합하여 구미시 도산동이 되었고, 1995년 지산동과 도량동으로 분동되어 양호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국도 변과 낙동강에 가까이 있으며, 발검평야(拔劍平野, 일명 발갱이들)가 펼쳐진 곡창 지대이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27㎢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232세대에 2,867명[남 1,514명, 여 1,3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양포동, 서쪽으로 도량동, 남쪽으로 원평1동과 신평2동, 북쪽으로 고아읍과 접한다. 자연마을로 삽지[揷堤], 원앞[院洞], 외동, 여우골, 박샘 등이 있다.

도농 복합형 마을로 국도 33호선 확장에 따라 시내와 외곽을 잇는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낙동강과 인접하여 기름진 농지가 많은 농업 생산 지역으로 현재 논농사에서 특용 작물 생산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송어 양식이 지역 특성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지산초등학교·구미혜당학교·금오여자고등학교가 있고, 그 밖의 시설로 구미보건소·양문교회·새마을금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