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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약사암석조여래좌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1943
한자 龜尾藥師庵石造如來坐像
영어의미역 The Seated Stone Buddha Statue at Yaksaam Temple in Gumi
이칭/별칭 약사암 석조여래좌상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산 33-1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이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3월 14일연표보기 - 구미약사암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구미약사암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상
제작시기/일시 통일신라시대
제작지역 지리산
재질 화강암
높이 95㎝
소장처 약사암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산 33-1 지도보기
소유자 약사암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약사암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여래상.

[개설]

약사암은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당시의 유적은 전하는 것이 없으며, 근래에 건축한 것으로 추정되는 2칸 기와집 법당과 요사채가 각 1동씩 있다. 「약사전중수기(藥師殿重修記)」에 의하면 지리산에 삼불(三佛)이 있어서 금산 삼성암(三省庵), 성주 수도암(修道庵)과 구미 약사암에 나누어 봉안했다 하는데, 도인 박유술(朴有述)이 불상을 만들고 지리산에 와서 석봉대(石峯臺) 아래서 쉬고 있을 때 홀연히 불상이 땅에 정좌하여 움직이지 않으므로 이곳에 암자를 세웠다 한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러 사인(士人) 우상학(禹象學)이 중수하였다.

[형태]

개금이 두텁게 되어 있어 원상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이나 재질은 화강암으로 짐작되며, 1960년대의 개금하기 전 사진에 의하면 원만한 상호에 완전한 형태의 석가여래상임을 알 수 있다. 크기는 높이 95㎝, 어깨 너비 45㎝, 무릎 폭 67㎝이다. 불신에 비해 불두가 큰 편이고 머리의 나발(螺髮)도 굵직한데 육계(肉髻)가 넓어 머리와 구분이 모호하다.

상호는 방형이며 가늘게 뜬 눈이나 콧망울, 너비로 잡은 입술이 작게 표현되었으나 비교적 원만한 편이고, 백호는 수정을 감입하였다. 통견(通肩)으로 걸친 옷자락은 수직으로 내려오고 있고, 가슴에는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내의를 입었다.

[특징]

불신의 조각은 다소 평면성을 띠는데, 측면에서 보는 불상의 너비가 좁고 결가부좌한 다리도 폭이 좁아졌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觸地印)이고 왼손에는 작은 약호(藥壺)를 들었으나 약호는 후대에 추가된 것이다.

보물 제296호인 수도암 약광전 석불좌상의 설명문에 “금오산 약사암에 있는 석불, 직지사 약사전의 석불과 함께 3형제라 하고 그 중 한 석불이 하품을 하면 다른 두 석불은 따라서 재채기를 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미약사암석조여래좌상은 신라 말기, 혹은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이 되며, 영남 지역의 석불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2005년 3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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