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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터 사람들만의 상여계와 초우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B030202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석대권

점터는 웃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그릇점이 있었던 터인데, 원호리 안에서도 자신들만의 상여계와 초우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점터 사람들만의 상여계]

원호2리 점터의 상여계는 40여 년 전에 원호1리원호2리선산김씨들이 중심이 되는 ‘정심회’와 별도로 점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5명이다. 회원 중 선산김씨의 수는 80% 이상이고 나머지는 여러 성씨들이다. 상여계 기금은 상주집에 얼마간의 돈을 내는 것으로 충당하며 매년 양력 1월 1일에 정기총회를 한다. 회의를 통해 매년 회장을 새로 선정한다. 마을에 있는 상여집은 상여계를 만들 때 상여와 집을 새로 지었다.

[점터 사람들이 만든 초우회]

초우회(草友會)는 10여년 전에 선산김씨 대동회장인 김광명 씨를 중심으로 점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참여 가구수는 13가구이며, 매달 가구당 만원씩의 회비를 내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모임을 갖는다. 임원은 회장 김정삼, 총무 김종길 씨가 맡고 있으며 1년 단임제로 매년 바뀐다. 회원이 초상이 나면 초우회 명목으로 10만원의 부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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