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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동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D020105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신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진

신평2동에는 주민등록상 1,547세대가 살고 있다. 인구는 3,987명이다. 이 중에서 남성이 2,142명이고, 여성이 1,845명이다. 총인구를 세대별로 나누어보면, 평균 가구원수는 약 2.6명밖에 되지 않는다. 10세를 구간으로 한 연령 계층별 인구구성을 살펴보면, 취학연령층인 0~9세가 9%이고, 직장정년기인 50~59세가 9%이다. 10~19세, 20~29세, 30~39세 연령층은 각각 15~20%를 차지하고 있다.평균 연령은 약 32세 정도이다. 이렇게 보면 신평2동에는 젊은 연령의 사람들이 많이 사는 꼴이 된다.

마을의 연령구성의 특징을 보면, 우선 남성인구가 여성인구보다 많은 점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가구당 평균 가구 구성원 수가 3명에 못 미칠 정도로 적다는 점이다. 그리고 비교적 생산연령층이 많아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무엇일까. 공통적으로 이 마을이 비교적 낙후된 구미산업공단 배후 주거지라는 점과 깊은 관련이 있다. 구미산업공단의 생산직 근로자는 남성의 비율이 높다.그리고 생산직 근로자의 연령층이 10~30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교적 낙후된 주거지역인 이 마을에는 세입가구가 많은 편이다. 많은 세입자가 구미산업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며, 이들 근로자의 연령층이 생산연령층인 10~30대 인구들이다. 또한 이들 중 많은 세대가 전 가족을 단위로 거주하지 않고 남성 단독 가구를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 구성표에서도 확연하게 들어난다. 10대의 경우, 남성이 376명인데 비해 여성은 277명이다. 20대의 경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져 남성이 432명인데 비해 여성은 320명에 불과하다. 이렇게 볼 때 남녀의 성비 불균형은 바로 10~30대의 연령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따라서 생산연령층과 가임연령층인 청장년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취학연령층의 비중이 적고, 평균 가구원수가 적은 현상은 마을 주민들이의 직업구조 및 거주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표〉신평2동 연령별 인구현황(2007.4.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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