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금전동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금전동에 속한 자연마을의 유래를 살펴보면, 가곡(佳谷)은 천생산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를 뽐내는 계곡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와래[臥川]는 가산과 천생산에서 흘러내려 온 물이 합쳐져 물이 유유히 누워 있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복리는 마을에 살던 박 선달이라는 부자가 마을 근처...
경상북도 구미시 금전동에 있는 약사여래좌상. 높은 육계와 원만한 상호를 가지고 있으며, 양쪽 귀는 길게 늘어져 어깨에 닿아 있다. 두 눈과, 코 등은 마멸이 심한 편이며 목에는 삼도가 표시되어 있다. 결가부좌한 좌상으로 오른손은 오른쪽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았고, 왼손은 배꼽 아래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는데, 하늘을 향한 손바닥 위에 둥근 약합의 기물을 들고 있는 형상이다. 높이...
경상북도 구미시 금전동에 위치한 바위. 김난바위의 이름과 관련해서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양녕대군의 외손인 송당(松堂) 박영(朴英, 1471~1540)이 무사로서 초년에 활약하다가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하여 문과 과거를 보기 위해 초야에서 다시 글공부를 할 때의 일이다. 천생산의 한 암자 근처에서 이슥한 밤 사람들의 거동이 수상하여 선생이 다가가보니, 중들이 절 뒤에서 돌로 된 뚜...
경상북도 구미시 금전동에 위치한 약수터. 천생산에는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봉화로 교신하였다 하여 통신바위로 부르는 바위가 있다. 천생산의 통신바위로 가는 길목 골짜기에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으므로 약샘골이라 한다. 이 약수는 물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약샘골은 고아읍 송림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