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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207
한자 官心里
영어음역 Gwansi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안귀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94㎢
총인구(남,여) 1,360명[남 678명, 여 682명]
가구수 497가구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관심리 지명과 관련한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 이전에 관심(觀心)과 관심(官心)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후기 기록부터는 모두 관심(官心)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신라시대에 행정 관청이 이 마을에 많이 있어 ‘관의 중심지’였으므로 관심이라 불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일선주에 속한 지역으로 757년(경덕왕 16) 일선주가 숭선군이 되면서 군주가 상주한 소재지가 되었다. 1383년(우왕 9) 선산부사 이득진관심리 낙동강 변에 통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외적의 침입을 방지하였고, 조선시대에 관심원(국립 여관)이 있었다. 동호 이수현이 평생을 시와 벗하며 후진을 양성했던 심천정사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1977년 3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1리와 2리로 분리되었다.

[자연환경]

접성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넓은 들판에 떠 있는 조그마한 섬을 연상하게 되는 마을로 동쪽으로 낙동강이 길게 흐르고 서쪽으로 감천낙동강에 합류하면서 넓은 평야를 형성하였다. 동·서·북 3면은 거의 절벽에 가까운 급경사 지형이며, 남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화개산 기슭에 연결되어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관심리는 지형상 외적의 침입을 막는 천연 요새인 동시에,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하고 넓은 농경지를 가지고 있어 쌀과 보리 중심의 농경 사회에서 더 없이 좋은 마을 형성 요건을 갖추었다.

그러나 산지가 적고 평야에 마을이 형성된 까닭에 겨울철 난방 및 취사에 필요한 연료와 사료를 구하기 어려웠고, 여름철 우기에는 낙동강이 범람하여 넓은 들판이 물바다가 되어 버리고 낙동강에 있어야 할 나룻배는 마을 뒤 대망천 제방에 와서 닿았으며 농작물의 피해도 많았다.

[현황]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1.94㎢이며, 총 497가구에 1,360명[남 678명, 여 6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 고아읍사무소, 고아초등학교, 고아농업협동조합, 고아우체국, 고아보건지소,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고아농민상담소, 고아새마을금고 등이 있다. 마을 회관의 변화와 마을문고 운영 상황 점검에서 전국 1위를 하기도 하였다.

벼와 보리 중심의 농업과 아울러 땅콩 농사와 시설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리기도 하였으나, 고아농공단지구미공단에서 일하는 마을 주민이 많아지면서 가구의 소득원이 농산물 판매에서 노동 임금으로 변하고 있다. 마을의 뒤편 중앙 언덕 위에 있는 수령 400년 된 당산나무(느티나무) 두 그루에 매년 음력 1월 14일 밤 당산제를 지낸다. 국도 33호선이 마을을 지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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