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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사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1984
한자 竹林寺址
영어의미역 Jukrimsa Temple Site
이칭/별칭 교리사지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 1063 일원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이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지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통일신라시대
지정면적 70m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 1063 일원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사찰 터.

[개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권29 「선산도호부 불우조」에 ‘죽림사 구재비봉산(竹林寺 俱在飛鳳山)’이라 기록되어 있어 죽림사의 위치를 알 수 있으며, 또한 이곳 산봉이 비봉산의 지맥이라 석탑이 잔재해 있어 일대가 죽림사지로 추정된다. 한편 『일선지(一善誌)』 「불우조(佛宇條)」에는 ‘죽림사(竹林寺) 재읍성북삼리(在邑城北三里)’와 ‘향교지북(鄕校之北)’이라 되어 있어, 이곳 일대가 죽림사지로 판단된다. 따라서 ‘죽림’이라는 골짜기의 이름도 ‘죽림사’에서 유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변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찰이 경영되었다고 전하며, 1968년도까지 이곳에 외딴 초가가 있었고, 이 옆에 거대한 석탑 1기가 도괴되어 있었다. 이 골짜기를 ‘죽림’ 혹은 ‘탑골’이라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는데, ‘탑골’이라고 호칭하는 이유는 석탑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고, ‘죽림’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일대가 옛 죽림사지로 추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위치]

선산읍 교리 선산향교 뒤편에 난 소로를 따라 북쪽으로 2㎞쯤 가면 ‘죽림’ 혹은 ‘탑골’이라 부르는 골짜기에 석탑재가 잔존해 있는데, 이 일대가 절터로 추정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사지로 올라가는 소로에는 기와편, 토기편, 자기편 등이 산재하고 있으며 규모는 축대 길이 60m, 높이 1.1m, 건물지 너비 70m, 저수조 3.3×2.2m, 샘 0.6×0.6m이다.

[현황]

사지 일대의 경작지에서는 많은 고와(古瓦)편을 수집할 수 있어서 건물지가 광범위할 것이라 추측되며 현재는 감나무 몇 그루와 논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에 사지가 위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일선지(一善誌)』에 보이는 죽림사의 사역(寺域)으로 추정된다. 창건 연대와 경영 시기, 사역의 정확한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발굴 조사 등의 정밀 학술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경작에 의해 계속 훼손되고 있어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문헌에 보이는 죽림사의 옛 터로 추정되므로 구미 불교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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