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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1995
한자 竹杖寺址
영어의미역 Jukjangsa Temple Sit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505-2[죽장2길 90]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이희돈한기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지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통일신라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 505-2[죽장2길 90] 일원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건립경위 및 변천]

죽장사지에는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오층석탑이 있다. 이로 보아 죽장사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 전기까지 존속한 사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죽장사지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29 선산도호부「불우조」에 “죽장사 구재비봉산(俱在飛鳳山)”이라는 기록이 있고, 『일선지(一善志)』「불우조」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온다. 따라서 조선 전기까지 존재하였으나 조선 후기 『일선지』가 편찬되던 무렵에는 폐사된 상태였다.

1954년 현재 죽장사지에는 강대봉에 의해 법륜사(法輪寺)가 창건되었다. 『구미시지』에 의하면, 이때 사명을 법륜사라 하였다는 기록도 보인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명효(明曉)가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 등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2007년 법륜사에서 서황사(瑞凰寺)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오층석탑(국보 제130호)을 중심으로 경내에는 서황사 대웅전과 삼성각, 요사채가 3동이 세워졌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과 관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으나 이 역시 근년에 조성된 불상이다.

[위치]

죽장사지는 선산 읍내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구미버스터미널에서 선산방향으로 선산읍 입구 신호등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무을, 상주 방향으로 약 2분 거리 도로변에 죽장사지 입구 안내표지판이 있으며, 도로변에서 약 2-3분 거리에 있다.

[현황]

경내에는 석탑과 주초석 외에도 장대석(長大石)과 기와편 등이 산재한다. 주초석은 윗면을 평평히 다듬고 지표에 나타나는 부분을 치석(治石)하였으며 그 이하 매몰된 부분은 자연석 그대로이다.

국보 제130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은 바닥돌에서 머리 장식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가 넘는 석재로 짜여 있으며, 전탑형의 오층탑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높이가 10m에 이른다. 지금도 일대의 경작지에서는 무수한 옛 기와편이 발견되며 때때로 장대석도 수편씩 출토되고 있다. 주변에 석재와 기와조각이 널려 있어 건물 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각양각색의 주초석으로 보아 죽장리 죽장사지 일대의 경작지에서 출토되는 사찰 건축물도 다양했을 것이며, 특히 주초의 크기로 보아 건물도 웅대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석탑을 중심으로 하여 대가람이 경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대의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사역의 넓이, 창건 연대, 경영 시기 등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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