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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516
한자 鬼神-
영어의미역 Ghost Day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집필자 이영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시작시기/연도 1월 16일(음력)

[정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음력 1월 16일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날.

[개설]

귀신날은 귀신이 따르는 날이라 하여 바깥출입을 금하고 집에서 쉬었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 버리기 위해 콩을 볶고, 면화씨·고추씨를 태우는 등 갖은 방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유래에 대한 뚜렷한 전거는 없다. 다만,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귀신이 돌아다니는 날이며, 이 날은 일을 하거나 남의 집에 가면 귀신이 붙어 우환이 생기므로 일하지 않고 쉬는 날이라 적고 있다.

[절차]

구미시 옥성면 농소2리에서는 1월 16일이 되면 귀신날이라고 하여 귀신불을 놓는다. 귀신불은 고추씨·목화씨 그리고 1년 동안 모아둔 머리카락 빠진 것을 가져다 대문 밖에서 태워 귀신이 싫어하는 냄새를 피우는 것을 말한다. 고추씨·목화씨·머리카락 등은 태우는 냄새가 맵고 독하므로 이러한 독한 기운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행위라 할 수 있다. 또한 귀신날 밤에 잠을 잘 때는 신을 엎어놓거나 방안으로 들여 놓는다. 귀신이 와서 자기 발에 맞는 신을 신고 가버리면 그 신의 주인이 화를 당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귀신날은 새해의 첫 달인 정월을 잘 보내야 일 년 동안을 무사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곧,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는 신성 기간이므로 16일을 귀신날로 정하여 모든 재액을 퇴치함으로써 한 해를 평안하게 보내려는 하나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