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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937
영어의미역 Song of Cubed-radish Gimch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성수리
집필자 강혜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구분 가창 유희
가창자/시연자 조옥선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음식 깍두기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개설]

민요 중에서 반찬을 소재로 한 노래가 많지 않으나, 구미에서 「깍두기 노래」가 전해오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1993년 7월 21일 구미시 산동면 성수2리 수부창에서 가창자 조옥선(여, 1933년생)이 부른 노래를 채록한 것이다.

[내용]

「깍두기 노래」는 가창자가 10세 전후에 친정어머니한테 듣고 배웠다고 한다. 무명을 잣을 때 주로 불렀고, 어린 시절에는 고무줄 놀이를 하면서도 불렀다고 한다.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까뚝깍뚝 깍두기/달곰사콤 깍두기/먹고나만 맛이좋고/들고나니 춤뱉는다(침을 삼킨다)/사또님에 오른김치/깍뚜긴가 만두긴가/빛깔좋고 보기좋다/맛이좋아 담안김치/사또상에 오른김치/사또님이 잡수시고/어느누가 담았는고/앵두겉은 색시님이 담았는가/미늘애기 담았는가/맛도좋고 좋은김치/많이먹고 조화를 이룹시다.

[의의와 평가]

민요 중에서 나물에 관한 노래는 더러 있지만 반찬에 관한 노래는 흔하지 않다. 이런 면에서 구미에서 채집된 「깍두기 노래」는 주목받고 있다. 깍두기의 맛을 강조하여 일상에서 흔히 대하는 음식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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