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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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Keungoni|Whooper swan |
이칭/별칭 | 큰백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68년 5월 31일 - 큰고니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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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큰고니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달성습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달서구 |
지역 출현 장소 | 안심습지 - 대구광역시 동구 대림동 502-11 금호강습지 |
성격 | 조류 |
학명 | Cygnus cygnu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릿과 |
서식지 | 물이 고인 논|강어귀|해안|늪지대 |
몸길이 | 1.5m|2.4m[펼친 날개 길이] |
새끼(알) 낳는 시기 | 5월 하순~6월 상순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제201-2호 |
[정의]
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오릿과에 속하는 겨울철새.
[개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북부, 스웨덴, 러시아 서북부 등 유럽과 아시아 북부 지역에 분포한다. 큰백조라고도 한다. 큰고니는 우리나라에 고니, 흑고니와 함께 겨울에 찾아오는데, 세 종 모두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표하는 멸종 위기 동식물 등급인 ‘적색목록’에 따르면 ‘관심대상’ 등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하였고 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달성군 화원읍과 달서구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와 동구 대림동 502-11 금호강습지 중 하나인 안심습지에 큰고니가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형태]
오릿과에 속하는 대형종인데, 몸길이는 1.5m, 펼친 날개 길이 2.4m이며 몸무게는 8~20㎏ 정도이다. 암수 모두 온몸이 희색이다. 부리는 끝이 검은색이고 기부가 노란색이다. 기부의 노란색 부위가 고니보다 크다. 노란색 부분이 뾰족하게 나와 있으면 큰고니이고 좁고 둥글면 고니로 구분한다. 어린 새는 회갈색이고 부리 기부도 분홍빛이 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부터 큰고니를 비롯한 고니[백조]류는 신선이 타고 다니는 신성한 새로 여겨져 왔다.
[생태 및 사육법]
물이 고인 논이나 강어귀, 해안, 늪지대 등 수심이 얕은 수면에서 서식한다. 물구나무를 서듯이 거꾸로 자맥질하여 물로 들어가 식물의 뿌리나 플랑크톤 등을 먹는다. 땅에서는 표면에 가슴을 대고 앉아 머리를 날개에 묻고 쉰다. 큰고니와 고니는 가족 간에 강한 유대 관계를 맺고 가족 단위를 기본으로 무리를 이루는 특징을 보인다.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사이에 3~7개의 알을 낳는데, 하루 걸러 낳는다. 3일이 지나면 암컷 홀로 품으며 35~42일 사이에 부화한다. 부부가 되면 평생을 함께한다. 우리나라에는 10월 무렵에 들어와 2월 말이나 3월 초까지 있다가 돌아간다.
[현황]
큰고니는 2009년 4,800개체가 우리나라에 도래한 것으로 확인된다. 산업화·도시화 이후로 큰고니의 월동지들은 습지 매립, 도로 개설, 댐 설치 등으로 서식 환경이 파괴되어, 겨울을 나려고 찾아오는 큰고니의 개체수도 해마다 줄어들었다. 대구광역시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었으나, 대구광역시 동구청이 2015년 안심습지에 ‘큰고니 서식처’를 복원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이후로는 안심습지에서 관찰되는 큰고니의 개체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