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국악 경연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국악제는 전국 전통음악의 계승 및 대중화와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에 대구광역시가 앞장서고 있음을 알리기 위하여 전국 단위의 경연 대회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대구국악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과 대학생을 포함한 만 19세 이상의 일반부, 만 25세 이상 명인부로 나누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아쟁, 해금[초등부 단소 포함] 등의 기악, 춘향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 적벽가 등의 판소리, 한국전통무용과 창작무용, 가야금 병창을 포함한 민요, 풍물 등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거쳐 본선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 종합 대상 수상자와 명인부 종합 대상 수상자는 대구시립국악단 출연 및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현황]

2020년 대구국악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확산 방지를 위하여 무관중 진행이 원칙이나 참가자 가족 1인에 한하여 방역 수칙 확인 후 최소 인원만 입장하여 경연을 진행하였다.

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가 2021년 5월 29일과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255팀, 522명이 참가하여 명인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4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풍물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진행하였다. 명인부 종합 대상[대통령상]은 무용 부문에 참가한 백은희[소리사위예술단 예술감독]가 차지하였다. 이와 함께 일반부 종합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무용 부문 참가자 장연희[벽파춤연구회]가,학생부 종합 대상[교육부장관상]에는 기악 부문 참가자 이정윤[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향토풍물상 대상은 욱수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한멋풍물단이 받았다. 향토풍물상은 지역에서 연행되는 고산농악, 날뫼북춤, 욱수농악, 천왕메기, 다사농악 등 풍물의 전승을 권장하기 위하여 2020년 신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