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문 |
사질이 많은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각부의 마멸이 심하며 머리 부분은 결실되어 시멘트로 새로 만들었고 결가부좌한 양무릎 부위도 파손되었으며 양손도 결손되었다. 대좌는 없고 시멘트와 자연석으로 불단을 마련하여 안치하였다. 법의는 우견편단으로 양팔에 걸쳐 양무릎을 덮은 듯 하나 무릎 부분의 결실로 옷 무늬는 볼 수 없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가 145㎝, 어깨폭 61.5㎝, 무릎폭은 80㎝이다. 조성 연대는 가슴의 의문이나 양 어깨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 중기로 추측된다. 석불의 원래 위치는 수정산 서편이라 하는데 수년 전에 평곡리 주민들이 수합하여 현 위치에 안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