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생태 공원.

[개설]

이 매립장은 지형 특성상 1979년 비위생 매립지로 선정되어 12년 동안 매립된 지역이다. 비위생 단순 매립 방식으로 매립된 쓰레기층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매립 가스 등으로 주변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고 오염된 토양을 되살리기 위하여 2000년대에 와서 3년에 걸쳐 매립지 정비 사업을 하였다.

[자연환경]

매립 전 공원 주변에는 깊은 계곡과 도감내, 지대가 낮고 넓은 촐왓이 있었으며, 물이 맑고 깨끗하여 여름 피서지나 식수로 각광 받았던 뱀나리와 4·3사건 때 피신처였던 영창괴가 지금도 남아 있다.

[현황]

1980년부터 1992년까지 12년 동안 75,452m² 면적에 1,494m³의 쓰레기가 매립된 곳이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총사업비 6,600만원을 들여 주변 지역의 환경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립지 정비 사업이 실시되었다.

기반 시설로는 환경 오염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복토를 이용하여 생태공원 시설로 국제 규격의 인조 잔디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어린이 놀이 시설, 야외 공연장 등의 시설이 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2006년에는 국제적 규격을 갖춘 그라운드 골프장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문화, 체육, 휴식 및 생태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도심 속의 생태 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1100도로에서 신비의 도로 못가 우측으로 난 도로가 있다. 도근천교에 다다르기 전에 남쪽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월산교를 지나면 눈오름이 있고 그 아래에 이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