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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857
한자 濟州極東放送
영어공식명칭 Jeju Far East Broadcating Company
영어음역 Jeju Geukdong Bangsong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276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문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교 방송
설립연도/일시 1973년 6월 30일연표보기
설립자 김장환
전화 064-713-8100
팩스 064-713-8105
홈페이지 제주극동방송(http://jeju.febc.net/)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종교 방송사.

[개설]

극동방송은 1970년 일본 오키나와극동방송 이전 후보지로 제주를 선정하고 재단법인 아세아방송국을 설립했다. 윌킨손(Georgelyn Willkenson) 선교사가 아세아방송 설립위원장을 맡아 개국 업무를 추진하다 1971년 8월 순직하였다. 김장환(金章煥) 목사가 그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명칭은 국제 복음주의방송국이 먼저 극동방송국으로 이름을 호칭했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극동’ 대신 ‘아세아’로 했다.

아세아방송국은 1971년 3월 29일에 무선국 설치 가허가를 받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사무소를 마련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3만 6천여 평의 토지를 구입하여 송신소를 건립했다.

아세아방송 제주송신소는 설립 후 호출부호 HLDA, 주파수 1570㎑, 출력 250㎾로 국내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광범한 동북아 지역과 남방 지역을 대상으로 기독교 복음 선교 방송을 해왔다.

극동방송의 본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위티어에 있다. 극동방송은 연차적으로 방송망을 확장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극동 지역과 동남아 일대에 26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73개 언어로 선교 방송을 하고 있다.

아세아방송의 초기 이사진은 김형근, 김익준, 김장환, 조동진, 김준환, 로버트 H, 보우먼, 로버트 A, 레이놀즈로 구성되었다.

[설립목적]

제주극동방송은 방송을 통해 영적 부흥과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사역을 하는 데 그 설립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제주극동방송은 목회자 및 성도들에게 건전한 기독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변천]

아세아방송 제주송신소는 방송 시설과 내부의 조직을 연차적으로 확충했다. 방송 출력은 250㎾로 국내 민간 방송의 출력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주파수는 1570Kc에서 1977년 11월 1566㎑로 변경했고, 호출 부호는 HLDA에서 1980년 1월 HLAZ로 바꾸었다. 송신 시설은 예비송신기(100㎾)를 확보한 데 이어 2000년에는 주송신기(250㎾)를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했다.

1994년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신사옥(건평 242평)을 준공하여 2개의 스튜디오와 행정 사무실 등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전산시스템의 제작 시설을 갖추었다.

1998년 1월에는 서귀포 지역 FM방송 중계소를 개설하여 주파수 101.1㎒, 출력 90w, 호출부호 HLAZ-FM으로 산남 지역에 송출하고 있다.

2006년 2월에는 국내 및 해외 신도 8,290명이 성금 20억 원을 모금하여 송신·수신 안테나 6기를 모두 교체했다.

극동방송 제주지사의 직급은 아세아방송 제주송신소(1973. 6. 30.)에서 제주본부(1994. 6. 30.), 제주지사(1996. 2. 1.)로 승급, 발전하였다. 2001년 10월 1일 극동방송에 흡수 합병되어 극동방송 제주지사로 명칭과 체제가 바뀌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아세아방송은 서울 연주소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제주송신소에서 송출하는 형태로 운영하다 점차 제주송신소의 조직 기능을 강화하여 제주 제작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개국 초기 제주송신소 체제에서는 하루 30분씩 한국어 방송을 시작했다가 2시간으로 늘렸으나 1974년 유류 파동의 어려움으로 다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을 단축했다. 유류 파동을 거친 후 방송 시간을 해마다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1992년 6월 30일부터 전일 방송 체제로 들어가 현재는 새벽 4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23시간 방송하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어 방송만을 하다가 추가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방송을 편성하였다. 한국어 프로그램은 새벽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낮 시간대 16시간 동안 방송하고 밤 시간대에는 중국어(20:00~21:30), 일본어(21:30~22:45), 중국어(22:45~02:30), 러시아어(02:30~03:00) 방송을 하고 있다.

방송 시간 확대와 더불어 제작 요원들을 확충하고 1992년 11월부터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프로그램 중 72%를 로컬 제작하고 있다.

제주본부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여기는 제주도입니다’(월~금, 05:00~05:35)는 중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청취자들이 많은 편지를 보내오고 있다. 제주극동방송은 이 편지들을 정리하여 『이렇게 좋은 방송이 있는 것을 몰랐다』, 『매일 기쁨의 삶을 살게 하는 방송이예요』, 『고마운 천사 아세아방송』 등의 편지집을 발행하는 등 선교 자료 및 각종 출판물 간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활동사항]

제주극동방송은 선교를 목적으로 한 음악회와 부흥회 등을 열고 있다. 1994년 9월에는 전속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하여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 음악회, 서울 우먼싱어즈 초청 연주회, 무의탁 노인 돕기 연주회, 목회자 초청세미나 등이 있다. 해마다 성탄절에는 성탄 축하의 밤 음악 행사를 갖고 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결혼예비학교를 2004년부터 개강하여 행복한 결혼관을 강의하고 있다.

북방 동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소리 기행 동삼성’, ‘북간도 그 뒤에 40년’, ‘타시켄트 반세기’, ‘묻지마라 갑자생’ 등이 한국방송대상을 받았다.

[현황]

조직은 지사장 산하에 방송운영부(방송팀·전도홍보팀)와 관리운영부(총무팀·기술팀), 양육전도부를 두고 있다. 2006년 제주지사장은 장인길, 간부사원으로 관리운영부장 양형기, 방송운영부장 한경은, 양육전도부장 김주영이다.

역대 지사장은 아세아방송 제주송신소 소장으로 노먼 블레크(Noman Blake), 성기석이 역임했다. 제주본부로 승격된 후 본부장은 유관지, 권영범이 역임하였다. 제주지사로 승격된 후에는 초대 지사장 황영일, 2대 황용진, 3대 유재옥, 4대 황용진이 역임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주극동방송은 중국, 러시아, 일본과 북한을 포함한 국내 전역에 오직 복음만 전하는 순수 복음 방송으로 북방 선교의 기수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관** 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은 제주 극동방송(064-713-8100)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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