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보건 환경 연구 기관.

[설립 목적]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은 「보건 환경 연구원법」제2조에 근거하여 제주도 지역의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 업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제주 도민의 보건 증진과 환경 보전에 이바지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은 1953년 12월 2일 제주도립 병원 내에 ‘제주도립 위생 시험소’로 첫 문을 열었다. 1976년 5월 7일 ‘제주도 보건 연구소’로 개칭되었다. 1976년 7월 20일에 제주도립 병원에서 현재의 청사인 제주시 연동으로 신축, 이전하였다. 1991년 5월 8일에는 제주도 보건 환경 연구소로 직제가 확대 개편되면서 6개 과, 1개 계의 직제를 갖추게 되었다.

1991년 6월 1일 ‘제주도 보건 환경 연구원’으로 개칭되었으며, 1994년 1월 10일에는 제주도 보건 환경 연구원 직제를 개편하여 1부 1사무장 6개 과로 확대되었다. 1994년 12월 31일에는 대통령령 제14480호에 의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직속 기관이 되었고, 1998년 9월 14일에는 1부 1사무장제가 폐지되었다.

2005년 2월 15일에는 제주도 행정 기구 설치 조례 시행 규칙의 개정으로 식품 분석과와 약품 분석과가 식약품 분석과로 통합된 대신 환경 평가과가 신설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은 감염병에 대한 진단·검사·시험·조사·연구를 비롯하여 의약품 등 화장품, 마약 및 유통 중인 식품·첨가물·기구·용기·포장에 관한 검사·시험·조사·연구를 한다.

환경 오염도 역학 조사 및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 폐수·하천수·해수·방류수·토양 및 폐기물에 대한 검사·시험·조사·연구를 하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 대기측정망, 실내 공기질, 악취, 산성비, 소음, 진동에 대한 검사·시험·조사·연구를 비롯하여 지하수·먹는 물·먹는 샘물·욕수·수영장수 및 수처리제에 대한 검사·시험·조사·연구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할 구역 안의 보건·환경 관련 기관의 검사 업무에 대한 기술적인 지도·점검 및 검사 요원 훈련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활동 사항]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는 1989년도부터 조사·연구 자료를 논문 형식으로 체계화한 「보건 환경 연구원보(保健環境硏究院報)」를 발간해 오고 있다. 2005년도까지 16권을 발간하였으며, 게재된 논문은 총 172편이다.

게재된 논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하수·하천수·용천수의 수질에 관한 사항, 지하수 및 용천수 중의 질산성 질소 오염원에 관한 사항, 제주산 어패류 및 농산물의 중금속 함량에 관한 사항, 지하상가 공기 및 주요 도로변의 소음도에 관한 사항, 골프장 및 농경지 토양에서의 농약 검출과 오염도에 관한 사항, 감염병 및 식중독 발병에 관한 사항 등 제주도의 보건 위생과 환경 오염에 관련된 분야이다.

[현황]

2006년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 환경 연구원의 조직은 원장 산하에 관리 담당, 미생물과, 식약품 분석과, 환경 평가과, 환경 조사과, 대기 보전과, 수질 보전과의 6개 과 1담당이며, 인원은 32명이다. 32명의 인원 중 연구직 공무원은 총 25명[연구관 7명, 연구사 19명]이고 행정직 공무원은 2명, 기능직 공무원은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