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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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郡平民敎民物故成冊 |
영어음역 | Jejumin Mulgo Seongchaek |
영어의미역 | Book of the Jeju Folks Killed in the Incident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찬식 |
성격 |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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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안종덕|뮈텔|김윤식 |
간행연도/일시 | 1901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1901년 제주 민란 당시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을 수록한 명부.
[개설]
제주목에서 평리원 안종덕 검사에게 보고한 문서이다. 안종덕이 뮈텔 주교에게 보낸 서한을 보면, 『삼군평민교민물고성책(三郡平民敎民物故成冊)』이 평리원에 도착했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구성/내용]
제주 민란 당시 민군과 교회는 제주성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을 전개하였고, 그 결과 민군과 신도들이 많은 희생을 당했다. 당시 전체 희생자의 수를 교회 측에서는 대체로 500~700명 정도로 보았고, 제주 지역에 유배와 있던 김윤식은 500~600명으로 보았다.
『삼군평민교민물고성책』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도합 317명으로서 교민이 309명, 평민이 8명이다. 그 중 남자가 305명, 여자가 12명이다. 제주군 36개 리에서 93명, 대정군 26개 리에서 81명, 정의군 28개 리에서 142명이 사망했다.
[의의와 평가]
지금까지 1901년 제주 민란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의 전체 수와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었다. 천주교 측에서는 세례 대장에 나타난 사망자 일부 명단을 갖고 있었지만 세례명만 표시되어 있어 실명 확인이 어려웠다.
『삼군평민교민물고성책』은 제주도 내 지역별 사망자의 수가 상세하게 밝혀져 있어, 당시 천주교가 여러 지역으로 넓게 확산, 보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