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2리에 있는 노인 복지 의료 시설.

[설립목적]

원불교 교조 박중빈(朴重彬) 대종사의 삼동윤리(三同倫理)를 바탕으로 ‘무자력한 타인의 부모라도 내 부모같이 보호하라’는 부모보은을 통한 복지 활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6년 9월 30일 원불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제주원광요양원 설립을 결의하여 1988년 4월 1일 제주원광요양원을 개원하였다. 초대 원장은 박옥남(박은섭) 교무가 맡았다. 1996년 2월 3일 소식지 『원광노인가족』 창간호가 발간되었다. 1999년 6월 25일 제주원광유료요양원이 개원한데 이어 2001년 10월 제주원광전문요양원 설립허가를 받아 2003년 4월 1일 전문 요양원을 개원하였다.

[활동사항]

제주원광요양원은 가정 내에서의 역할재현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들과의 평범한 가정생활을 유지시킴으로서 노인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응프로그램으로 노인을 대상으로 원광장터, 원광가족체육대회, 오일장(한의원·목욕)나들이, 고향 방문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 및 물리·재활·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재가어르신 공동생일잔치 및 경로잔치, 노인작품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노인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쑥뜸, 원예활동, 체육, 한글교실,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제주원광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시설로는 진료실, 치과진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홀, 1인실 10개소, 3인실 21개소, 식당, 샤워 및 화장실, 목욕탕, 가족면회실, 영안실, 사무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2007년 현재 인원은 남성 2명, 여성 48명 등 총 50명이 보호를 받고 있다. 직원은 원장, 사무국장,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취사원, 위생원, 생활지도원 등 총 21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