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에 있는 노인 보호 전문 기관.

[개설]

제주 지역에는 지역 노인 보호 전문 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 1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제주 지역의 학대 받는 노인의 발견과 보호는 물론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인권 옹호 기관이다.

[설립 목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다양한 자원 연계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 권익을 보호하고,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통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2004년 12월 1일 ‘제주도 노인 학대 예방 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소하였고, 2008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노인 보호 전문 기관명칭으로 변경하였다. 2012년 8월에는 부설 기관으로 ‘제주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 학대 상담 사업이다. 노인 학대 신고 상담 전화[1577-1389]를 24시간 운영하여 노인 학대를 신고 받고, 피학대 노인과 학대 행위자 및 가족과의 상담을 진행하여 문제 해결에 적합한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대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둘째, 노인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사업이다.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노인 인권 보호, 노인 자살 예방 등을 위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텔레비전,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캠페인과 사진전, 전단지 배포 등 직접 활동을 통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셋째,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행복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 행복 지킴이단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이며,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넷째,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 전용 쉼터는 학대 상황에서 일정 기간 보호하고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학대 피해 노인의 원가정 및 사회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대 행위자 및 가족 등에 대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학대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원만하게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의 직원은 관장 1명, 팀장 1명, 상담원 5명 등 총 7명이고, 제주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에는 사회 복지사 1명, 요양 보호사 3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4년 기준, 학대 피해 신고 접수 건수는 109건, 상담 횟수는 3,297회이고, 쉼터 이용자는 98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인 보호 전문 기관은 설립 이래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괄목할 만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안전한 노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에 대한 차별 해소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증진에 힘을 쏟아 ‘노인 학대 없는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