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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리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162
한자 眉老里面
영어공식명칭 Mirorimyeon
이칭/별칭 미로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임호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비정 지역 미로리면 - 삼척시 미로면 일원지도보기
성격 고지명

[정의]

조선 후기 삼척부 서쪽에 있던 면 단위 행정 구역.

[개설]

1738년(영조 14) 삼척도호부가 12개 면으로 구성되었을 때 현재의 삼척시 중심부를 중심으로 하여 서쪽으로 말곡면을 지나 있는 면이 여기에 속한다. 12개 면은 미로, 부내, 말곡, 노곡, 근덕, 원덕, 소달, 상장성, 하장성, 견박곡, 도상, 도하 등이다.

[명칭 유래]

미로리면은 1662년 삼척부사 허목(許穆)[1595~1682]이 쓴 『척주지』에 기록되어 있다. 그 후 1759년 『여지도서』에는 미로면(眉老面)으로 기록되어 있다. 미로(眉老)라는 기록은 척주지에 처음 보인다. 허목이 처음으로 이름을 미로라고 지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그 이전부터 미로라고 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만약에 허목이 처음으로 미로라 하였다고 가정한다면 미(眉)의 글자는 허목의 호인 미수(眉叟)에서 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고 1662년 허목이 이곳 부사로 오기 전부터 미로라는 말이 전래한다면 반드시 그 어원은 어딘가 속언에 남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미로는 ‘미-느리’라고 부르는 속음(俗音)이 있는 것을 보면 이것은 아마 오십천 다리을 나무판 한 개씩 연결하여 길게 가설한 곳이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미-근·늘·다리’[연회판교(連回板橋)라는 뜻]라고 불리던 것을 한자음으로 미로리(眉老里)라고 쓰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한편 오십천(五十川)을 여러 번 건너 다니게 되었기 때문에 ‘미-근·늘창·나드리’[연회루도(連回屢度)의 뜻]라고 불리던 것이 와전되어 미로리(眉老里), 미로리(未老里) 또는 미로면(未老面)으로 불리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미로리면은 본래 미노리(眉老里)라 하였고, 『여지도서』에는 미노면(未老面)이라 적혀 있다. 삼척시 서쪽에 있는 미로리면은 동으로 삼척시 성내동, 서쪽으로 하장면, 남쪽으로 노곡면도계읍, 북쪽으로 동해시와 접하고 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삼척시 서쪽에 있는 면이다. 1981년 7월 1일 현재 법정리는 하거노, 무사, 사둔, 상거노, 하정, 상정, 천기, 활기, 하사전, 상사전, 동산, 삼거, 고천, 내미로 등 14개이다. 행정리는 하거노, 무사, 상거노, 하정, 상정, 천기, 활기, 하사전, 상사전, 동산, 삼거, 고천, 내미로 등 13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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