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주민을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보다 건강한 상태로 회복·증진시키기 위하여 행하는 일련의 활동.

[개설]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0년 1월 12일 「보건의료기본법」(법률 제6150호)이 제정되었다. 의료보험제도는 보건의료 수요가 증대하면서 197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공익적 측면에서의 보건의료는 주로 각 지역의 보건소가 담당하고 있다.

구미 지역의 공익적 보건의료기관으로는 2개 보건소, 8개 보건지소, 12개 보건진료소가 있다. 구미보건소와 그 산하에 인동보건지소가 있다. 선산보건소와 그 산하에 고아보건지소·무을보건지소·옥성보건지소·도개보건지소·해평보건지소·산동보건지소·장천보건지소 등 7개 보건지소가 있고, 서부보건진료소·대방보건진료소·구운보건진료소·연악보건진료소·덕촌보건진료소·구봉보건진료소·가산보건진료소·다곡보건진료소·낙산보건진료소·임봉보건진료소·송백보건진료소·금산보건진료소 등 12개의 보건진료소가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총 131명의 직원이 공익적 보건의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구미 지역의 사설 보건의료기관은 총 2,665개의 병상(읍면 142, 동 2,523)을 갖춘 378개소(읍면 33, 동 345)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종합병원 3개소(동 지역 소재), 병원 5개소(읍면 1, 동 4), 의원 186개소(읍면 17, 동 169), 치과병(의)원 96개소(읍면 8, 동 88), 한방의원 1개소(동 지역 소재), 한의원 83개소(읍면 7, 동 76), 부속의원 4개소(동 지역 소재)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구미시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은 통합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보건의료 시설 및 인력의 확충(보건의료 시설 및 전문 인력의 확충, 보건소의 종합보건의료센터화), 통합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보건의료기관 간 네트워크화, 구미사이버메디칼센터 운영),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 확대(만성질환 예방프로그램 개발·보급, 식품위생 관리 및 예방접종 체계 구축) 등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 하에 추진되는 보건의료의 구체적 정책들은 다음과 같다. 노인전문요양병원의 건립, 의약업소의 보건향상체계 수립, 감염병 예방 및 조기 발견 체계 구축, 임산부·영유아·취학 전 아동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 건강식단전시회 및 각종 건강운동 교육과 대회, 흡연 예방과 금연 클리닉 운영, 건전음주문화정착운동과 알콜상담센터 운영, 모델형 정신보건센터 운영, 외국인 근로자 진료 지원, 호스피스 지원 체계 및 의료 자원봉사 체계 구축,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주간재활센터 운영, 출산 장려 지원 사업, 산업체 근로자 건강관리 사업,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원-스톱 방문 보건 사업, 만성 질환 관리의 체계화, 고객만족 보건행정 서비스 제공, 암 조기 검진 및 치료비 지원,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인터넷 등을 활용한 대민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미시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과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은 질병과 감염병에 대한 예방 사업,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 보건의료 서비스체계 구축 사업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양극화 현상의 심화, 서비스 행정의 구현, 삶의 질 향상 욕구라는 사회적 요청과 도농 복합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구미시 보건의료정책의 방향과 추진 사업들은 의의가 크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