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지방문화 집대성 및 지식문화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디지털구미문화대전」발간을 4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번 발간은 우리 구미의 자연 환경 뿐만 아니라 인문환경, 즉 주체적인 역사와 인물을 새롭게 조명하고, 또 정리할 필요성이 누차 제기되어 왔던 터여서 그 반가움이 큽니다. 이번 사업은 오늘의 구미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을 집대성 하는 그 자체로도 뜻 깊은 일임은 물론이거니와 기존의 디지털 산업 도시의 지역 이미지를 디지털 문화 도시로 한 차원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예로부터 금오산과 낙동강 본류가 지나가는 수려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한 구미 지역은 신라 불교의 발상지이자 조선 성리학의 초석을 다진 곳이며 영화감독 김유영, 명창 박옥주 등 수많은 예술인과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인물의 고장으로 풍성한 인물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인물들의 이러한 모습들은 이번 『디지털구미문화대전』을 통하여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지방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문화와 인적 자원이 핵심인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산업 사회에서 지식 정보화 사회로 넘어 가면서 인적 자원이 국가경쟁력의 키워드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내륙최대의 첨단산업도시인 구미가 그 경쟁력을 키우고 진정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편찬위원, 집필위원, 그리고 실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보냅니다.br> 
아무쪼록 『디지털구미문화대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내고장 구미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일선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를 아끼고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주춧돌이 되길 기대하며 『디지털구미문화대전』이 구미 발전사의 소중한 기록으로서 구미의 삶을 이야기하는 자랑스러운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구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