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 전해 내려오는 식혜. 식혜는 중국 주(周)나라 『예기(禮記)』에 나오는 상류 계급에서 마시는 청량음료의 하나인 감주(甘酒)의 윗물인 예(醴: 단술)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수문사설』에 처음 기록되어 있다. 구미·선산의 일반 가정에서 널리 만들어 먹었으나 현재는 왕겨를 구하기 힘들 뿐 아니라 2~5일 동안 불을 피워 끓이는 과정이 힘들어 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반죽한 찹쌀가루 위에 꽃잎을 얹어 기름에 지진 떡. 화전은 삼짇날의 세시음식이다. 1611년 『도문대작(屠門大爵)』에서 ‘전화법’, ‘유전병’으로 처음 기록된 이후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과 『경도잡지(京都雜誌)』,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의 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먼저 찹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끓는 물로 익반죽한다. 대추, 국화 잎, 국화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