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그네를 타거나 집단적으로 모여서 놀 때 부르던 유희요. 「그네 노래」는 그네를 탈 때 부르기도 하지만, 이 노래는 가창 유희를 목적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서 1984년 7월 27일 최정여·박종섭·임갑랑이 조사하였으며, 김일동(남, 당시 65세)이 불렀다. 「그네 노래」는 임과 함께 그네를 뛰고 싶다는 연정의 마음을 노래에 담고 있다. 많은...
경상북도 구미 지역의 민중들이 부른 소리. 민요는 민중들이 즐겨 부른 노래로, 민중 삶의 애환과 바람 등이 노래로 표현되고 구전으로 전승된 소리다. 민요는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닌다. 그것은 지리적 환경 및 말투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 음악적 특징을 별도로 ‘토리’라고 한다. 구미시는 시 한가운데로 낙동강이 흘러 평야가 발달한 까닭에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