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백중휘(白重暉)의 정려비. 백중휘는 수원인(水原人)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의 후손으로 모친상 때 부친이 살아 있어 여막을 지을 수 없게 되자 날마다 묘소에 가니 범이 수호하였다고 한다. 또한 부친이 병환 중 일 때 실화(失火)로 집이 타자 하늘을 우러러 비통해 하자 바람이 그쳐 화를 면했다고 한다. 고종 때 정려를 명하고 동몽...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상림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상림리 상림마을 동제는 15년 전까지 ‘당제’라 하여 마을 앞 당산에 있는 당집에서 매년 음력 1월 2일에 주민 공동으로 지내던 마을 제사였으나, 1992년 마을에 생기복덕이 맞는 사람이 없고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여 중단되었다. 당집은 마을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서 허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