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속하는 법정리. 1681년경 이씨·서씨·윤씨·김씨·박씨·강씨 등 7개 성씨가 마을에 살았는데 모두 마음씨가 곧고 결백하므로 연악산 상봉의 ‘상(上)’자와 결백을 상징하는 소나무 ‘송(松)’자를 따서 상송리라 하였다. 상송리는 팥죽골, 모지래기, 선돌, 쌍정자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팥죽골은 옛날 가뭄으로 기근을 겪던 주민들이 논밭 한 마지기를 팥죽...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에서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상송리란 지명은 예전에 이곳에 살던 일곱 성씨가 모두 마음씨가 곧고 결백하여 연악산의 상봉 상자(上字), 결백을 상징하는 소나무 송자(松字)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상송리 동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상당과 하당 그리고 마을입구 조산 모두 세 곳의 제당에서 주민 공동으로 지내...
조선시대 구미 지역에 정착한 유생. 서석년은 창원서씨(昌原徐氏)로서 그에 행적에 관해서는 『옥산지(玉山志)』에 다음의 기록이 전한다. "창원 사람인 진사가 과거 길에 인동(仁同) 부지암(不知岩)의 경승(景勝)을 보고 돌아가는 것을 잊고 가속을 데려와 이곳에서 살다가 별세하였다. 지금 묘우 뒤에 오래된 무덤이 있으니 그를 장사한 것이다. 서씨가 죽고 후손이 없다(昌原人 進士 赴擧 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