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여성의 정절을 의심하는 내용을 담아 부르는 민요. 「쌍금쌍금 쌍가락지」는 1984년 7월 10일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의 임병구(남, 당시 58세)와 유봉임(여, 당시 76세), 장천면 상림리의 김을년(여, 당시 70세)이 가창한 것을 채록하였다. 「쌍금쌍금 쌍가락지」는 여인의 정절을 매우 강조했던 조선시대의 산물로 보인다. 유교 윤리의 지배를 받고 살았던 당시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걸인들이 구걸할 때 춤을 추면서 부른 타령조의 민요. 「장 타령」은 일명 「각설이 타령」 및 「품바 타령」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피지배층 사람들이 걸인 행세를 하여 부정한 자에게 현실의 울분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서 담아낸 것이다. 걸인 행세를 한 사람들이 밥을 구걸하기 위해서 주로 대문 앞에서 집단적으로 불렀다. 「장 타령」은 1984년 7월 10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부르는, 무가가 민요화된 대표적인 유희요. 「창부타령」은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민요이다. 경기민요의 특징을 설명할 때 창부타령조 또는 창부타령 토리라는 말을 쓸 정도로 창부타령은 유명하다. 창부타령은 서울 굿에서 불리는 무가(巫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1984년 7월 10일에 최정여·임갑랑·박육규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임병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