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장석준(張錫駿)이 연경으로 갈 때 철종의 하사물품을 적은 문서. 장석준의 자는 견가(見可), 호는 춘고(春皐)이다. 장호추(張好樞)의 아들이다. 1852년(철종 3)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고, 기주관, 전적, 정언, 장령, 북평사(北評事), 교리, 수찬, 사간, 사성, 집의, 서장관, 우부승지, 좌승지 등 여러 벼슬을 역임한 후에 병조참지 및 참의에 제수되었으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