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감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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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수다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가모니 후불탱화. 수다사는 연악산 기슭에 위치하며, 830년(흥덕왕 5) 진감국사가 개창(開創)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성암사(聖岩寺)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 1544~1610)에 의해 중건(重建)되면서 수다사로 개칭되었고, 현재 대웅전과 명부전이 남아 있으며, 직지사의 말사(末寺)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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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수다사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이 많았으나 들이 넓어서 전답에 물을 대었으나 언제나 이틀이 되어야 돌아오므로 물이 모자란다는 뜻으로 모지래기라 하였다. 동으로 오가리와 접하고 서로는 안곡리와 접하며 남에는 마을 앞 안곡저수지가 있으며 낚시터로 유명하다. 북에는 연악산 아래 99개의 깊은 골짜기가 뻗어내린 곳에 신라 고찰 수다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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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현존하고 있는 전통 사찰. 구미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불교가 번성하였던 지역이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만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阿道和尙)의 연기설화가 서려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과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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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속하는 법정리. 1681년경 이씨·서씨·윤씨·김씨·박씨·강씨 등 7개 성씨가 마을에 살았는데 모두 마음씨가 곧고 결백하므로 연악산 상봉의 ‘상(上)’자와 결백을 상징하는 소나무 ‘송(松)’자를 따서 상송리라 하였다. 상송리는 팥죽골, 모지래기, 선돌, 쌍정자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팥죽골은 옛날 가뭄으로 기근을 겪던 주민들이 논밭 한 마지기를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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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수다사에 있는 조선 후기 대웅전. 수다사는 무을면 상송리 연악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수다사의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과 명부전, 요사채 등이 있다. 수다사는 신라 문성왕(839~857) 때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 774~850)가 창건하였다. 혜소는 연악산의 상봉인 미봉(彌峰)에 흰 연꽃 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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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을면이나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 지역에서 풍물과 관련하여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이 지역에서 풍물판을 돌아다녔다 하면 “정재진 나고 매구 나고, 엄복동이 나고 자동차 났으며, 안창남을 위하여 비행기 나왔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무을풍물하면 가장 윗자리에는 정재진이라는 인물이 항상 등장한다. 정재진하면 수다사라는 절이 나온다. 이것이 무을 사람들이 생각하는 무을풍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