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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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일선. 자는 계명(季明), 호는 모화재(慕華齋). 대장군 김창서(金昌緖)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완수재(玩睡齋) 김배(金培)이며, 아버지는 사우당(四友堂) 김구성(金九成)이다. 김선초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셨는데, 아침저녁으로 문안하고 보살핌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음식을 몸소 지어 올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묘 옆에 여막을 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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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한리는 봉계(鳳溪), 남계리(南溪里), 뒤드랑, 섬돌, 모화(慕華, 일명 모갈), 미드랑, 갓안[冠內], 붓골[筆洞]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봉계는 마을 뒷산인 봉황산과 봉계천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1910년 이곳을 측량할 때 측량기사가 계(溪)자를 한(漢)자로 잘못 적어 넣어 봉한(鳳漢)으로 불리기도 한다. 뒤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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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부모를 극진하게 섬긴 아들. 가계(家系)의 연속이 중요시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제도 하에서는, 넓게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좁게는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가 가정 내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근원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흔히 부자관계(父子關係)로 표현되는 이 관계는, 부모와 자식이 각기 독립적인 인격자임을 상호간에 인정하는 바탕에서 발생한 인간관계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