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노헌영 가에 있는 조선 전기 서거정이 엮은 시화집. 『동인시화』는 서거정(徐居正)[1420~1488]이 편찬하고 1477년(성종 8) 밀양에서 간행한 초간본이다. 2011년 4월 29일 보물 제1712호로 지정되었다. 책 앞에 강희맹(姜希孟)과 김수온(金守溫)이 1474년(성종 5)과 1475년(성종 6)에 각각 쓴 서문이 있고, 본문 상·하권이 끝난...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림리 자비사에 있는 조선 전기 인수 대비가 간행한 불교 경전. 『몽산 화상 법어 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은 몽산덕이(蒙山德異)의 법어 6편과 고려 나옹(懶翁) 화상 혜근(慧勤)의 법어 1편을 1책으로 묶은 것이다. 승려들이 수행하는 데 길잡이가 된 책으로 조선 시대에 널리 유통되었다. 자비사에 있는 『몽산 화상 법어 약록(언해)(蒙山和尙法語略錄(諺解))』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는 종교. 구미 지역은 조선시대 영남학파의 연원지로 인식되고 있지만, 신라시대에는 불교의 초전지로, 고려시대에는 종단 불교의 번성지로 한국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불교가 고구려에서 신라에 처음 전파될 때 모례(毛禮)의 후견으로 처음 전래한 지역이 되었고, 처음으로 전파...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고려시대 화엄종단 사원에서 시작된 사찰로 추측된다. 이후 조선 성종 때까지 화옹, 해유, 성관, 학의 등 화엄승 제자들이 계속 주지한 법손 사원이며 조선 후기까지 사원이 중창되어 이어져 왔다. 수다사 연혁은 『수다사약전(水多寺略傳)』에 따르면 830년(흥덕왕 5) 진감선사(眞鑑禪師)가 연악산 상봉에 백련 한 송이가 피어 있는 것...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수다사에 있는 조선 전기 불전. 수다사 명부전은 지옥에 떨어진 중생을 구제한다는 지장보살을 봉안한 불전이다. 1979년 12월 18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무을면 산송리 연악산에 위치한 수다사 경내에 위치한다. 대웅전의 오른편에 위치하며, 대웅전을 바라보고 서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수다사에 전하는 「수다사 약전(水多寺略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