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 구미 지역은 고대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廢寺址)만도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의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죽장사 오층석탑,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했던 불교 유산들이 적...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천리교는 1836년 나카야마 미키[中山美枝]가 일본 나라현[奈良縣] 천리시(天理市)에서 창립한 신흥 종교이다. 우리나라에는 1900년에 일본인 포교사에 의하여 부산에서 포교가 시작되었다. 1903년 10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포교 활동을 시작하여 1917년 서울 동작동에 천리교포교관리소를 설립하였다. 일제시기 동안 천리교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