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심경택의 선정비. 심경택은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간 뒤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사헌으로서 오랜 기간 활약하였다. 1858년(철종 9)에 경상도관찰사로서 군비 태세를 살피는 순찰사를 겸직하여 도내를 순력하였는데, 이때 선산부 백성들의 민폐를 시정하는 데 노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부임한 다음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