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중소(仲素), 호는 추봉(秋峰). 국자감정 윤변(尹忭)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윤두수(尹斗壽), 아버지는 문익공(文翼公) 윤방(尹昉), 어머니는 판관 한의(韓漪)의 딸이다. 윤이지는 1600년(선조 33) 문음(門蔭)으로 세자익위사세마(世子翊衛司洗馬)가 된 뒤 양구현감·은산현감·적성현감·통진현감·용안현감을 역임하였다....
윤군정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구미시 세거 성씨. 시조 윤군정(尹君正)은 고려 고종과 원종 때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서 수사공(守司空)·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공부판사(工部判事)를 지냈다. 손자 윤석(尹碩)은 고려 충숙왕 때 충근절의동덕찬화보정공신·벽상삼중대광으로서 도첨의사·우의정·판전리사사를 지냈으며 해평부원군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해평을 본관으로 하였다. 윤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