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금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금산은 소상골과 어은골로 나누어져 있는데, 행정구역상 소상골은 금산1리에, 어은골은 금산2리에 편제되어 있다. 소상골은 마을에 소상강이 있다고 하여 소상곡이라 하다 점차 어휘가 변하여 소상골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뒷산에 철이 많이 난다고 하여 쇠산골로 칭하다 소상골로 변화했다는 설이 있는데, 지역 주민들은 후자로 알고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동화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석불 좌상. 해평면 금산리의 베틀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동화사에는 현재 근래 신축한 대웅전과 기도원, 주지실 등의 건물이 있다. 동화사 대웅전에서 북쪽으로 30m쯤 떨어진 곳에 바위와 바위가 맞물려 있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 굴 안에 석불 좌상이 위치해 있다.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58㎝, 연화 대좌는 지름 46㎝,...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에 있는 산. 과거에는 조계산으로 불리기도 했고, 경상도 방언으로는 비틀산이라고 한다. 베틀산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고려시대 문익점은 목화씨를 전래시켜 재배에 성공하였고,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文萊)는 목화로부터 실을 뽑는 기계인 ‘문래’를 만들었다. 문래의 동생 문영(文英)은 조계산의 모양과 해평면 오상리에 있는 공상다리...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는 종교. 구미 지역은 조선시대 영남학파의 연원지로 인식되고 있지만, 신라시대에는 불교의 초전지로, 고려시대에는 종단 불교의 번성지로 한국 불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불교가 고구려에서 신라에 처음 전파될 때 모례(毛禮)의 후견으로 처음 전래한 지역이 되었고, 처음으로 전파...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은 구체적으로 가파른 사면과 단일한 봉우리가 포함되어 있는 높이 솟아오른 지형(landform)을 의미한다. 해수면을 기준으로 특정한 높이 이상의 지형을 산이라고 지칭하지는 않지만 영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600m(2000ft) 이상의 지형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山地, mountains)는 기복량이 100~200m 이...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 구미 지역은 고대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廢寺址)만도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의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죽장사 오층석탑,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했던 불교 유산들이 적...
-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사찰. 천해사는 박도수가 신방산 정상에 1932년 창건하였다. 6·25전쟁 때 일부 파괴되었는데, 이후 중건하였다. 현재 사찰 내에는 적멸궁, 도봉암, 요사 등 7동의 건물과 약수정(藥水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