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등리는 무등, 가정, 유동(일명 머무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무등은 주위 경관이 좋고 산세가 수려하여 무동(茂洞), 마을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무동(無洞)이라 하였고, 후에 무등리로 개칭하였다. 가정은 연안전씨인 가정 전윤무(田胤武)가 태어난 곳으로 그의 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현재 연안전씨는 없고 의령남씨만 살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등리에 위치한 바위. 선바위는 무등리 남쪽의 불당산 섬발골에 있는 높이 2.7m, 폭 2.1m, 두께 1.2m의 암석을 말한다. 입암(立岩)이라고도 하며, 20㎡ 넓이의 반석 위에 있다. 이 바위는 정희량(鄭希亮) 난에 큰 공을 세운 황도희(黃道熙) 장군을 기리는 기념물이라고 전하나 아무런 표시가 없다. 선바위가 위치한 무등리는 약 350년 전 개척 당시...
구미시 무을면이나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 지역에서 풍물과 관련하여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이 지역에서 풍물판을 돌아다녔다 하면 “정재진 나고 매구 나고, 엄복동이 나고 자동차 났으며, 안창남을 위하여 비행기 나왔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무을풍물하면 가장 윗자리에는 정재진이라는 인물이 항상 등장한다. 정재진하면 수다사라는 절이 나온다. 이것이 무을 사람들이 생각하는 무을풍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