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일대에서 하위지의 아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위지(河緯地, 1412~1456)는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호는 단계이다. 사육신의 한 사람으로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실패하여 처형당하였다. 『역대병요(歷代兵要)』를 편찬하였으며, 『화원악보(花源樂譜)』에 시조 2수가 전한다. 1968년 선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선산군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