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선산읍에서 단계교를 거쳐 이문리로 가는 큰길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노상리(路上里)라 하였다. 처음에는 청송심씨들이 정착하여 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여 향촌(鄕村)이라 불렀다. 감둥골은 감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감씨(甘氏)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성걸은 우물이 흐르던 곳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 제단(祭壇)...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구미시가 공업단지로 발전하기 전에는 선산읍 지역이 군 소재지였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중심지였다. 1962년 선산성당의 설립 당시 선산 지역에는 이미 개신교 교회인 선산읍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와 선산중앙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선산성당은 1962년 4월 5일 설립되었으...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경서노회 소속 교회. 구미시 선산읍 지역에서 선산제일교회가 세워지기 전에는 선산읍교회, 선산중앙교회, 선산성당이 선산의 대표적인 기독교 교회들이었으나, 선산제일교회가 설립됨으로써 선산읍 지역에는 규모가 비교적 큰 기독교 교회가 네 곳이 되었다. 1974년 6월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경서노회의 주관으로 설립위원 손...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 구미 지역은 고대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廢寺址)만도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의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죽장사 오층석탑,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했던 불교 유산들이 적...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활동하는 로마가톨릭교회. 천주교회는 로마가톨릭교회라고도 한다. ‘가톨릭(Catholic)’이라는 말은 원래 그리스어로 ‘보편적’이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은 특정한 개인·인종·시대를 초월한 전체 인류를 위한 것이라는 뜻에서 이 명칭을 사용한다. 1800~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신자들이 전국 산골로 숨어들었는데, 이들이 모여서 살게 된 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