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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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있는 낙동강 나루에 큰 느티나무가 있어 느티나무 ‘괴(槐)’자와 나루 ‘진(津)’자를 써서 괴진이라 하였다. 또 큰 들을 싸고 있는 마을이므로 들 ‘평(坪)’자와 마을 ‘촌(村)’자를 써서 평촌이라고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 마을 단위를 약 100호 기준으로 하여 마을을 만들고 고아면을 설치할 때 괴진과 평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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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의 역사. 구미 지역은 1895년 지방제도의 개편 때 선산군·인동군으로 설립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산군은 선산면과 고아면으로 분리되고, 인동군은 폐지되어 칠곡군에 병합되었다. 해방 후 1963년 선산군의 구미면이 구미읍으로 승격되었고, 1978년에는 구미읍과 인동면이 통합하여 구미시로 승격하면서 선산면에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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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동네 앞에 큰 연못이 있어 모산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이곳으로 행차할 때마다 사람들이 별미로 연밥을 지어 대접을 했는데 고을 원이 연밥을 먹은 뒤 “많이 먹었다”는 말을 남기자 그때부터 다식리(多食里)가 되었다. 15세기 초 태종 이후 평성방에 속한 다식동리였다. 1440년(세종 22) 경 광주이씨가 입향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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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구미와 선산 사이의 국도 38호선을 따라 선산 방면으로 5㎞를 가다가 문성교를 건너면 인노천을 따라 우회전하여 왼쪽에 구운초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다식리 모산마을이 나오고 송림리 무지개아파트가 나타난다. 고인돌군은 무지개아파트 남쪽에 있는 소나무 숲 안에 7기가 있다. 인노천의 자연 제방에 형성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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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초기부터 아홉 개의 독립된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그중 한 마을이 이름 높은 선비들이 많이 나와서 문성동리(文星洞里)라고 하였다. 이를 자랑으로 여겨 1914년 마을을 통합하면서 마을 이름을 문성리로 통일하였다고 한다. 아홉 개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는 다음과 같다. 문성(일명 들성, 평성)은 개미산이 들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성을 이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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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봉한리는 봉계(鳳溪), 남계리(南溪里), 뒤드랑, 섬돌, 모화(慕華, 일명 모갈), 미드랑, 갓안[冠內], 붓골[筆洞]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봉계는 마을 뒷산인 봉황산과 봉계천에서 한 음절씩 따서 지은 이름이다. 1910년 이곳을 측량할 때 측량기사가 계(溪)자를 한(漢)자로 잘못 적어 넣어 봉한(鳳漢)으로 불리기도 한다. 뒤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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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전의 원호리 인구에 대한 자료는 18세기 후반에 나온 『호구총수』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전의 행정단위인 평성면의 인구로 그 대강을 볼 수 있다. 당시 평성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는 항동리, 모와동, 봉계리, 인서리, 도곡리, 지내, 문성동, 상원당리, 하원당리, 중동리, 봉산리, 거정리, 석천리, 남산리, 가좌촌, 남평리, 동평리, 원전리, 다식리, 고사암리, 관심동, 송림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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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 정실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송산리 정실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느티나무와 입석이 있는 제당에서 호랑이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송림리의 자연부락인 정송(正松)마을은 1687년 경주손씨가 처음으로 들어왔고, 우복(牛伏)마을은 1729년 경 경주최씨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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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금전동에 위치한 약수터. 천생산에는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봉화로 교신하였다 하여 통신바위로 부르는 바위가 있다. 천생산의 통신바위로 가는 길목 골짜기에 약수터가 자리하고 있으므로 약샘골이라 한다. 이 약수는 물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른 약샘골은 고아읍 송림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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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의 역사. 구미 지역은 전근대 사회에서는 선산과 인동이 중요한 행정구역이었다. 선산은 삼국시대부터 일선, 숭선, 선주로 불리다가 1413년(태종 13) 지방제도 개편 때 선산군으로 개명되었고 2년 뒤 선산도호부로 개칭되었다. 인동은 삼국시대에 사동화로 불렸고, 1604년(선조 37)에 인동도호부로 승격되었다. 그 뒤 1978년 인동면이 구미읍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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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에 있는 골짜기. 옛날 큰비가 올 때 용 다섯 마리가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오룡곡(五龍谷)이라 부른다. 오룡골이라고도 한다. 인서봉 지맥과 동미산이 마을 앞까지 뻗어 솔진까지 연결되어 있는 지금의 농지가 옛날은 분지였다고 한다. 오룡곡이 있는 송림리는 접성산의 지맥이 동남쪽으로 줄기차게 뻗어 내려와 거대한 봉을 이룬 매봉산이 있는데, 금오산과 마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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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호가 이문댁이다.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이문동이라는 마을에서 시집와서 그렇게 부른다. 택호는 마을 어른들이 지어주었다. 동네에 시집오면 친정 동네 이름에 따라 택호를 지어준다. 새댁일 때는 내 택호를 부르지 않고 시어머니 택호를 불렀다. 사람들이 날 ‘사남댁이 새댁’이라고 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 내 택호를 불렀다. 엄마 얼굴도 모르고, 언제 돌아가셨는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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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평촌이라는 이름은 마을 앞에 전답이 넓고 평평하게 펼쳐져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예부터 낙동강 물이 들면 흉년이 들어 마을이 매우 곤궁하였고 다음 해에 강물이 들지 않으면 풍년이 들어 곡식이 매우 잘 되었다는 말이 전한다. 조선 후기 1896년 이후에 평성방(平城坊)에서 평성면으로 변할 때 현재의 평성리 마을이 고신동리(古新洞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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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중기 낙동강이 흘러들던 이 마을의 위치가 낙동강의 목[項]과 같다 하여 항곡(項谷)이라 하였다. 또는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라 물이 풍부하여 항곡 또는 항골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 뒷마, 아름마, 웃마 등이 있다. 뒷마는 마을 가운데 있는 정자나무 뒤쪽에 자리 잡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름마는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마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