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구포동 뒤에 거북처럼 생긴 산이 있고, 앞에 내가 있으므로 거북개 또는 구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산동·송산동·온조동·가촌·진동·하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구포동이라 하고 칠곡군 인동면에 편입하였다. 1978년 2월 15일 구미시 승격과 함께 구미시 구포동이 되었다. 돌고개(일명 석현)를 경계로 황상동과 구분되며, 서쪽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인물 박명수의 송덕비. 낙동강은 영남의 젖줄이 되는 하천으로서 강의 연안에 해당하는 부분은 홍수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상 수로의 정비와 제방의 축조, 수리가 수반된다. 박명수 송덕비는 이러한 수로 정비와 제방 축조에 공헌한 박명수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구미시 구포동의 천해사 아래 산록의 비각 안에 박명수 기념불망비와 함께 세워...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 구미 지역은 고대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오산 일대에는 현존하는 수 개의 사찰과 함께 그 정상과 산록에 남아 있는 폐사지(廢寺址)만도 20여 개에 이른다.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아도화상의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도리사, 신라 탑의 웅대함을 보여주는 죽장사 오층석탑, 선산 낙산동 삼층석탑 등 찬란했던 불교 유산들이 적...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사찰. 천해사는 박도수가 신방산 정상에 1932년 창건하였다. 6·25전쟁 때 일부 파괴되었는데, 이후 중건하였다. 현재 사찰 내에는 적멸궁, 도봉암, 요사 등 7동의 건물과 약수정(藥水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