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리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서 고아읍 및 다식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현재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의 한 마을에 큰 연못이 있었는데 연못에서 나는 연밥을 임금한테 진상하였더니 ‘임금이 많이 먹고 배가 불렀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다식동이라 불렀다 한다. 한편...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있는 낙동강 나루에 큰 느티나무가 있어 느티나무 ‘괴(槐)’자와 나루 ‘진(津)’자를 써서 괴진이라 하였다. 또 큰 들을 싸고 있는 마을이므로 들 ‘평(坪)’자와 마을 ‘촌(村)’자를 써서 평촌이라고도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 마을 단위를 약 100호 기준으로 하여 마을을 만들고 고아면을 설치할 때 괴진과 평촌의...
-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의 역사. 구미 지역은 1895년 지방제도의 개편 때 선산군·인동군으로 설립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산군은 선산면과 고아면으로 분리되고, 인동군은 폐지되어 칠곡군에 병합되었다. 해방 후 1963년 선산군의 구미면이 구미읍으로 승격되었고, 1978년에는 구미읍과 인동면이 통합하여 구미시로 승격하면서 선산면에서 분리되었다....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남쪽에 있는 자연마을. 남산고개는 다식리 마을 형성 이전부터 있던 마을 남쪽 작은 산 아래 마을이다. 이곳 사람들과 평촌 사람들이 함께 들에 농사를 지으며 넘나들면서부터 이 마을을 고개와 같은 명칭인 남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통행량은 많지 않고 고개만 남아 있다. 남산은 낙동강 잣골나루 건너 해발고도 220m 정도의 산지(다식리 뒷산 혹은 매봉...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동네 앞에 큰 연못이 있어 모산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이곳으로 행차할 때마다 사람들이 별미로 연밥을 지어 대접을 했는데 고을 원이 연밥을 먹은 뒤 “많이 먹었다”는 말을 남기자 그때부터 다식리(多食里)가 되었다. 15세기 초 태종 이후 평성방에 속한 다식동리였다. 1440년(세종 22) 경 광주이씨가 입향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189...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위치한 산. 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부른다. 고아읍 다식리 마을 뒷산인 매봉산은 남쪽으로 완만하고 북쪽으로 급한 경사를 가진 해발고도 221m의 구릉이다. 동쪽은 낙동강에 의해 형성된 침식애가 발달하여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좌측 문량들과의 사이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어 습지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다. 산의 남쪽에는 동...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초기부터 아홉 개의 독립된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그중 한 마을이 이름 높은 선비들이 많이 나와서 문성동리(文星洞里)라고 하였다. 이를 자랑으로 여겨 1914년 마을을 통합하면서 마을 이름을 문성리로 통일하였다고 한다. 아홉 개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는 다음과 같다. 문성(일명 들성, 평성)은 개미산이 들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성을 이룬 것...
-
근대 이전의 원호리 인구에 대한 자료는 18세기 후반에 나온 『호구총수』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전의 행정단위인 평성면의 인구로 그 대강을 볼 수 있다. 당시 평성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는 항동리, 모와동, 봉계리, 인서리, 도곡리, 지내, 문성동, 상원당리, 하원당리, 중동리, 봉산리, 거정리, 석천리, 남산리, 가좌촌, 남평리, 동평리, 원전리, 다식리, 고사암리, 관심동, 송림리였...
-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의 역사. 구미 지역은 전근대 사회에서는 선산과 인동이 중요한 행정구역이었다. 선산은 삼국시대부터 일선, 숭선, 선주로 불리다가 1413년(태종 13) 지방제도 개편 때 선산군으로 개명되었고 2년 뒤 선산도호부로 개칭되었다. 인동은 삼국시대에 사동화로 불렸고, 1604년(선조 37)에 인동도호부로 승격되었다. 그 뒤 1978년 인동면이 구미읍과 통...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던 시기 구미 지역의 역사. 구미시의 ‘구미’ 명칭은 조선시대 선산도호부 상구미면(上龜尾面)·하구미면(下龜尾面)에서 비롯되어 1914년 상하구면·하구미면이 개칭된 상고면·하고면이 구미면으로 통합, 개칭된 데 기인한다. 독립된 행정구역으로서의 구미시는 1978년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통합되어 시로 승격하면서 성립하였고,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