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은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는 탓에 잘 알려진 산이 되었다. 외지에 나가서 구미에서 왔다고 하면 으레 ‘금오산을 올랐노라’는 말을 듣게 된다. 구미 사람들은 외지 방문에서 돌아올 때면 멀리서 나타나는 금오산을 보고서 ‘구미에 다 왔구나’ 하는 표지로 삼고 있다. 한반도의 진산(鎭山)은 백두산이다. 백두산에서 태백산이 이루어졌고, 다시 소백산이 되고, 소백산은 죽령과 새재 그리고...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에 위치한 산.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 뒷산에는 층암절벽이 있어 바위 위에 또 바위가 쌓여 있는 모양이어서 이를 덤바위라고 하였고, 그 산 이름을 덤바위산이라 하였다. 덤바위산에 비가 올 때면 한밤중에 소의 풍경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여기에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소 풀을 뜯던 어린 목동이 말을 몰고 나온 소년과 내기 시합을 하였다. 소와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