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년(인조 8) 조찬한이 선산부사로 있을 때 지은 변려체 서문. 조찬한(趙纘韓, 1572~1631)은 조선 후기 때의 문신으로 자는 선술(善述), 호는 현주(玄洲)이다. 문장에 뛰어나고 특히 부(賦)에 능하였다. 조찬한은 1629년(인조 7)에 선산부사로 부임하였는데, 죽기 1년 전인 1630년(인조 8) 자신이 직접 건조한 누각에 덧붙여 4·6 변려체 서문인 「봉하루서」를...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있는 비. 김선궁(金宣弓)은 후삼국 시대 왕건(王建)과 연결된 선산의 강력한 호족으로 고려 태조의 공신이다. 김선궁 신도비(神道碑) 및 유허비(遺墟碑)는 2009년 8월 31일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54호로 지정되었다. 김선궁 신도비 및 유허비는 구미 지역의 대표적인 성씨인 선산 김씨(善山金氏)[일선 김씨(一善金氏)]의 시조 김선궁을 추모하기 위...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왕골을 많이 재배하였다고 하여 골밭이라 하였다. 완전(莞田)은 골밭의 한자 표기이다. 조선시대 서내방(西內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사촌·골안·연봉리·연당을 병합하여 완전동이라 하고 선산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선산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선산읍 완전동이 되었고, 1988년 동이 이(里)로 바뀌면서 선산읍 완전리가 되었다...
개항기 인동도호부사와 선산군수를 역임한 무신. 이교준은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871년(고종 8) 3월 26일 인동도호부사(仁同都護府使)로 부임하여 1875년 7월 24일 도정(都政)에 의하여 대흥중군(大興中軍)으로 옮겼다. 1895년 3월 충청도병마절도사에 제수되었으며 같은 해 6월 18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산군이 신설되자 7월 21일 초대 선산군수(善山郡守)로 부임하였고, 18...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던 시기 구미 지역의 역사. 구미시의 ‘구미’ 명칭은 조선시대 선산도호부 상구미면(上龜尾面)·하구미면(下龜尾面)에서 비롯되어 1914년 상하구면·하구미면이 개칭된 상고면·하고면이 구미면으로 통합, 개칭된 데 기인한다. 독립된 행정구역으로서의 구미시는 1978년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통합되어 시로 승격하면서 성립하였고,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