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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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의 도감(都監) 김수령의 송덕비. 김봉수는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한 저수 시설인 웅곡지의 도감으로서, 못의 축조에 기여한 공로와 혜택을 입은 몽리자(蒙利者)들의 발의로 비석을 건립하게 되었다.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지방도 920호선 변 경사면에 세워져 있다. 높이 80㎝, 너비 34㎝, 두께 9.5㎝의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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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의 웅곡천 위에 있는 다리. 웅곡천은 연장 2.6㎞로 웅곡리를 지나 대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하천의 너비는 10~15m로 상류와 중류는 사행이 심하며 하천 바닥의 경사가 급하다. 또 상류와 중류는 잡풀과 관목이 무성한 데 비해, 하류는 잡풀이 무성하고 토사가 퇴적되어 있다. 주변 환경은 상류와 중류는 산지와 연결된 계단식 농경지가 발달되어 있고, 하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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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있는 저수지. 웅곡리는 마을의 지형이 곰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웅곡리 앞에 있는 저수지가 웅곡지(熊谷池)이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웅곡지(熊谷池)는 옥씨(玉氏) 8형제가 살던 집이었는데, 집터를 보니 장래 옥씨들 중 나라를 뒤엎을 인물이 난다고 하여 나라에서 이들을 이주시키고 못을 파서 지세를 끊었다고 한다. 웅곡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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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있는 개항기 효자 황중화의 정려비. 황중화는 평해인(平海人)으로 자는 응오(應五) 호는 국사(菊史)이다. 무을 웅곡리에서 출생하였으며, 효행이 지극하였다. 부친의 병환 때 변을 맛보며 탕약(湯藥)을 조절하였고, 변을 보지 못하면 입으로 빨아주었다. 부친의 타계 후 3년 시묘를, 부모님 살아계실 때처럼 하였다. 황중화의 효행에 감동을 받은 선산 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