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리학통을 전개한 유학자들. 해평길씨 길재가 정몽주의 학통을 이어 받아 고향 선산으로 돌아와 후학을 가르쳤고 선산김씨 김종직 부자가 그의 학통을 계승하면서 선산은 15세기 영남사림파 형성의 중심지가 되었다. 또한 고려 말에 성주·선산 등지 토성들의 상경종사(上京從仕)가 활발해지자 재경 관인이나 혹은 타읍 출신의 사족들이 대거 선산 지방으로 모여 들었다...
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양. 선산 영봉리 출생이다. 아버지는 군수 하담(河澹)이고 동생은 사육신인 단계 하위지(河緯地)이다. 1429년(세종 11) 문과에 급제하여 정언(正言)과 동복현감을 지냈으나 동생 하위지와 함께 화를 당하였다....
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양. 아버지는 하담(河澹)이며, 단계 하위지(河緯地)의 동생이다. 1438년(세종 20) 하위지와 함께 문과에 등제되었으며, 형과 함께 화를 당하였다. 단종별단(端宗別壇)에 배향(配享)되었다....
조선 초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양. 자는 천장(天章). 호는 단계(丹溪). 증조부는 하윤(河胤), 할아버지는 문하평리(門下評理) 하지백(河之伯), 아버지는 군수 하담(河澹), 어머니는 유면(兪勉)의 딸이다. 1412년(태종 12) 선산 영봉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형제가 문밖을 나오지 않고 독서에만 열중하니 이웃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1438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