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경기민요 「노랫가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민요. 「노랫가락」은 원래 경기민요의 하나로 「무녀유가(巫女遊歌)」라고도 한다. 서울 지방 무가(巫歌)가 속요로 변한 노래 중 하나이다. 수집된 「노랫가락」은 두 사람의 가창자에 의해 불렸다. 첫 번째 「노랫가락」은 천혜숙·조형호가 1984년 7월 11일 고아읍 다식리 모산에서 홍헌악(여, 당시 64세)에게서 조사·채록...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삼을 삼을 때 부르는 노동요. 「삼삼기 노래」는 노동요의 일종으로 부녀자들이 삼을 삼을 때 부르는 부녀요(婦女謠)이기도 하다. 일명 「삼삼기 소리」라고도 하며 「줌치 노래」라고도 한다. 노래의 내용이 주로 밤을 새워 삼일을 할 때 잠을 쫓는 것으로 되어 있어, 지역에 따라서는 「잠 노래」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삼삼기 노래」는 부녀자들의 고된 노동과 시집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