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천주교 신자들이 전국의 산골로 숨어들었는데, 이들이 모여서 살게 된 신자촌이 영남 지역에만 일곱 곳이 있었다고 한다. 1827년에는 대구 지역을 포함하여, 모두 68개의 신자촌이 영남 지역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때 상주 지역에서 대구 지역 사이의 길목에 터를 잡은 곳이 여진공소이다. 1...
1966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설립되었던 가톨릭 농민운동단체. 한국가톨릭농민회는 ‘생명과 해방의 공동체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내걸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스스로 그리고 농민 자신과 사회를 함께 변혁시켜 감으로써, 농민 구원과 겨레 구원, 인류 구원 등을 지향하는 가톨릭 농민들의 생활공동체 운동단체이다. 1966년 설립 당시 구미 지역의 가톨릭교 농민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점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