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터. 낙산리 사지는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두 곳의 사지로서 발견된 유물로 보아 모두 통일신라 때에 창건된 사찰의 터이다. 통일신라 때 창건되어 고려시대까지는 사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한 듯하고 조선 전기에 폐사된 것 같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언급이 없어 적어도 조선 전기에 사명을 잃어버리고 폐사되었음을...
1. 낙산리 의구총 일선교에서 대구로 오다가 일선리를 지나자마자 국도변인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148번지에는 잘 정비된 의구총(義狗塚)이 있어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의구총에는 다음과 같이 주인을 살리고 죽은 의로운 개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연향(延香, 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노성원(盧聲遠)이라는 우리(郵吏, 지금의 우체부)가 살고 있었...